한국동서발전이 국내 발전사 최초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적십사자 울산시자 연차대회에서 동서발전이 수상한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은 적십자 사업 재원 조성에 공적이 지대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포장이다.
누적기부금액 5억원 이상의 최고등급 상을 받은 동서발전은 지난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성금 1억원을 기탁하고 울산시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당진시 김장 나눔 등 다양한 구호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시행한 바 있다.
올 연말에도 임직원 헌혈 기부가 예정된 동서발전의 권명호 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소중한 상을 수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