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 대학원의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지역사회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과에 지원자가 집중돼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입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창신대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11월 7일부터 15일까지 2025학년도 전기 신입생 입학원서를 접수했다.
이번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창신대 대학원은 135명의 모집 정원을 훨씬 뛰어넘는 163명이 지원서를 접수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간호학과, 부동산경영학과, 미용예술학과, 유아교육학과 등 지역사회 전문 인력 양성과 밀접한 학과에 지원자가 집중됐다.
창신대 대학원은 오랫동안 지역사회에 전문가 인력을 공급하고 학위 취득에 대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 대학원생들에게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우수한 교수 인력 확보와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지원을 제공한다.
창신대 대학원은 오는 11월 30일 면접 및 실기 고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12월 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추후 결원이 발생할 경우 2025년 1월 20일부터 추가모집도 진행된다.
창신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휴먼 교육 특성화 대학을 지향하는 창신대학교와 창신대학교 대학원이 부영그룹과 함께 앞으로도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서의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