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 데모데이 종료

사진=피지벤처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피지벤처스(PG벤처스)가 주관한 ‘2024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 데모데이(Miracle Shoot-up Day)’가 지난 21일 성남시 판교 소재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서울 판교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데모데이는 초기 예술 창업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과를 발표하고, 후속 투자 유치와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2024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24개 기업이 모두 무대에 올라 IR 피칭을 선보였다. 참여기업으로는 ▲누보쏠레이 ▲러플▲모호 ▲미술로 ▲브랜빕 ▲식스도파민 ▲티피(TP) ▲피앤케이아트 ▲희랩 ▲나빌레라 ▲뉴다이브 ▲더포트 ▲링키프로젝트 ▲버스데이 ▲소그룹 ▲아트뷰 ▲에틱아카이브 ▲유휴컴퍼니 ▲컬쳐 ▲팀.서화 ▲포밍부스 ▲플라티카 ▲바림 등이 있다.

 

참여기업들은 각기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피지벤처스

또한 같은 날 진행된 투자상담회는 참여 기업들의 투자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투자 연계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업들은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의 1대 1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고, 향후 투자 유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피지벤처스의 김혜원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는 예술 창업 기업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예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참여기업들은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고, 투자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은 업력 3년 미만의 예술분야 초기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예술 창업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지난 5월부터 분야별 창업교육, 전문 컨설팅, 크라우드펀딩 지원, 지식재산권 확보,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밋업, 투자상담회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앞으로도 피지벤처스는 특화분야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예술 초기 창업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기업, 투자사, 창업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창업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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