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가는 지난 3일 혁신적인 청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올리브유니온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약국을 고객의 라이프 케어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고, 시니어 헬스케어와 청각 관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편한가는 전국 약국에서 샵인샵 형태로 다양한 건강관리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약국의 매출 다각화와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편한가는 약국 방문 고객들이 올리브유니온의 청각 관리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리브유니온은 보청기, 모바일 청각 진단 콘텐츠, 리모트 케어 등 기술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청각 관리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왔다. 특히 최근 출시한 ‘올리브맥스’는 보청기와 무선 이어폰의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신제품 ‘올리브에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청각 관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편한가 남윤성 부사장(약사, 의학박사)은 “올리브유니온과의 협약은 고객에게 새로운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고 약국의 역할을 건강관리 허브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약국과 고객, 파트너사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체험 마케팅, 헬스케어 접근성 강화, 판매 채널 확장을 아우르며 약국 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각 관리와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