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환경경영(E), 사회적책임경영(S), 투명경영(G) 등 3개 심사영역으로 구분하여 평가한다.
서금원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불법사금융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소액생계비대출 이용자에게 금융·고용·복지 등 복합상담을 함께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해 왔다.
또한 미소금융 이용자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서금원·지자체·미소금융 사업수행기관 간 협업으로 이자 비용을 지원하고, 보호종료아동, 노인, 미혼모, 다문화가정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금융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서금원은 사회공헌활동 동호회 운영, 임직원 끝전기부 등을 통해 자발적인 사회공헌 참여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금융 유관기관 및 사회공헌 전문기관 등과 협업하여 수요자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서민·취약계층을 보듬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및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