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SPC 비알코리아가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19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수행하는 CCM 인증은 기업이 얼마나 고객 중심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2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인증이 갱신된다.
그리고 12년 이상 인증을 유지하는 기업이 ‘CCM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데 비알코리아가 이번 주인공이 된 것. 2011년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한 비알코리아는 명예의 전당 역시 업계 최초로 이름 올렸다.
비알코리아는 전 부서 직원들이 고객의 의견을 확인하고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 VOC 시스템’을 운영한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신속히 반영하고, 품질 개선과 불만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로 고객의 요구를 분석해 제품 개발에 연계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알코리아는 가맹점 포상제도, 프로모션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핑크 드림 캠페인을 진행하며 가맹점과 협력사,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소비자와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지속 전개해왔다.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는 “업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은 언제나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한 결실”이라며 “AI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