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특구기업 대상 ‘해외 클러스터 교류협력 지원사업’ 성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연구개발특구 소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클러스터 교류협력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특구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확보를 위해 영국(London&Partners), 네덜란드(TNO), 싱가포르(Enterprise Singapore) 등 7개국 10개의 해외 혁신기관과 웨비나를 개최하고 양국 기업지원프로그램 공유 및 협력방안 모색 등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영국 진출 희망 특구기업 6개사를 대상으로 영국 시장현황과 진출전략, 영국 특허출원 관련 교육 2회, 비즈니스모델(BM) 개발, 인증지원 멘토링을 20회 제공해 특구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달 4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현지 로드쇼를 개최해 영국 혁신기관 2곳을 방문했다. 영국 현지기업 3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7일에는 영국 현지에 벤처캐피털(VC) 및 엑셀러레이터(AC), 공공기관, 현지기업 등 17개사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초청해 기업별 1:1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47회 상담을 지원했다.

 

영국 로드쇼 참가를 통해 ‘퍼스트랩’은 영국 최첨단 과학 계측기, 분석장비 등을 판매하는 영국 유통사 Analytik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 다른 참여기업들도 지원사업을 통해 양해각서(MOU)·NDA 3건 체결, 해외인증 취득 2건, 해외 수출 실적 등 다양한 해외 진출 성과를 달성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특구 유망기업에 영국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 영국 시장진입을 촉진하는 등 영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해외 혁신기관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유망 특구기업의 성장 및 수출 기회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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