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문화자이SK뷰’ 청약 중

사진=GS건설

GS건설은 대전 ‘문화자이SK뷰’의 청약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청약을 진행 중인 해당 단지는 대단지로 구성됐으며 커뮤니티 특화 구성됐다. 업계는 아파트 부동산 시장에서 대단지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은 오랜 기간 이어진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규모에 따른 다수 상가의 형성, 버스노선의 신설, 기타 생활 인프라의 확충 등 다양한 편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규모 아파트 대비 관리비를 아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최근에는 커뮤니티 특화 역시 중요한 선택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부동산 트렌트’ 리포트에 따르면 수요자들이 거주하고 싶은 주택 특화 유형 중 커뮤니티를 선택한 비율이 2021년 19%에서 2022년 24%, 2023년 27%의 수치를 보이는 등 해마다 오른 것이 이를 증명한다. 단지 내 자기계발 및 취미활동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가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초품아도 리딩 단지의 조건으로 꼽힌다. 대전의 리딩 단지 역시 복용초(아이파크시티1단지), 호수초(트리풀시티레이크포레), 글꽃초(센트럴파크), 신흥초(신흥SK뷰), 중리초(법동 e편한세상) 등의 초등학교를 품고 있다. 초품아의 인기는 대부분 지역의 공통점이지만 대전처럼 지역 내 모든 자치구에서 초품아가 리딩 단지가 되는 모습은 흔치 않다. 이에 대해서는 대전시 인구 비율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의 연령별 인구현황을 보면 올해 초 기준 대전시 3040 연령대 비율은 29.07%로 18개 시도 가운데 4위다. 해당 통계에서 1위는 부산, 2위는, 세종, 3위는 서울이다. 이 가운데 서울과 부산은 대한민국 1, 2위의 인구밀집 지역으로 지역 각지에 초등학교가 많아 주택구입 결정 요인에서 가격, 입지 등의 요소가 초품아보다 앞선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의 설명”이라며 “세종시도 행정복합도시 개발에 따른 대규모 아파트 및 학교 건설로 대부분 단지가 편리한 등하교 환경을 갖춰 초품아 선호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있다”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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