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GS25·씨유와 손잡고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알린다

편의점 씨유 계산대 앞에 표시된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홍보 이미지.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및 씨유(CU) 운영사인 BGF리테일과 협력해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GS25는 임산부들이 임신테스트기 구매 차 편의점을 찾는 점을 고려해 전국 1만8000개 편의점의 임신테스트기 코너에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홍보물(와블러)을 부착했다. GS25와 씨유는 계산대(POS기) 모니터에 위기임산부 홍보물을 송출하기로 했다. 이는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가장 오래 머무르는 장소가 계산대 앞이라는 사실에 착안한 것이다.

 

GS25와 씨유는 위기임산부와 아동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본래의 기업 경영 활동인 편의점 사업을 기반으로 위기임산부에 대한 사회공헌을 새롭게 시작했다. 복지부는 GS25, 씨유와 협력해 전국 편의점에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알리는 홍보물을 게재함으로써 1308 전화번호의 인지도를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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