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이 최근 진행한 저탄소 캠페인을 통해 서울 남대문쪽방상담소에 자사 유산균 제품 락토핏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저탄소 캠페인은 종근당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저감 활동을 인증하고, 참여인 1명당 락토핏 1통을 기부하는 선순환형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의 가족들도 참여해 텀블러, 무라벨 제품 사용, 비닐 사용 자제 등을 실천한다.
종근당건강은 이 같은 캠페인의 결과로 모은 락토핏을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33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사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서울 남대문쪽방상담소에 기부한 바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탄소저감과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건강은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품 패키지에 친환경 FSC 인증 용지와 생분해 필름을 사용하고 콩기름 잉크(SOYINK)로 인쇄한 포장재와 재활용이 용이한 유리 용기를 적용했다. 소비자의 분리배출을 고려, 용기 라벨과 부피를 최소화하는 패키지 개발도 진행 중이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