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중재단·대구문화예술회관, 역량 있는 작가 발굴·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재단법인 유중재단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재단법인 유중재단(이사장 정승우)이 지난 25일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주최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작가 교류를 통한 양 기관의 발전과 함께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유중아트센터는 유중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종료된 후 주요 작가의 작품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애프터 비엔날레'를 진행한다.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지역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도 확대되도록 이번 교류전을 기획했다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

 

유중아트센터 정승우 이사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과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실력 있는 국내 작가들을 해외 무대에 진출시키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신진작가 발굴과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유중아트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신진 작가들을 미술계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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