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에코네이쳐에서 옥수수대를 이용한 자연분해성 바이오매스 펠릿 및 그 제조방법을 특허출원하고 상표등록과 ISO인증, FDA인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에코네이처는 탄소중립 물질인 바이오매스 결합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식물계재료와, 천연물을 이용한 항균, 제습, CO2 흡착 기능을 갖는 원료를 개발 완료하고, 필름의 각 필요기능성을 부여하는 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완료한 바이오매스 펠릿은 항균 기능성 멀칭필름으로 제품의 품목은 ‘친환경 농업용 2중 멀칭필름’과 기본제품에 항균기능 또는 설치류 기피기능을 추가로 부여하는 ‘친환경/기능성 2중 멀칭필름’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멀칭필름은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을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탄소 저감 및 유해물질의 배출을 감소하고 분해 및 재사용이 가능하며 환경과 토양오염을 방지한다. 또한 일반 생분해성 멀칭필름과 달리 작물에 따라 적절한 분해기간 조절이 가능해 각 작물의 생육기간에 따라 멀칭필름의 분해기간의 조절이 가능하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에코네이쳐 대표이사는 “현재 항균 멀칭필름은 전국 농협 40여곳과 지난 9월 계약이 완료됐으며, 친환경 종량제 봉투는 조달청 등록 및 지자체 납품이 이달 안으로 시작돼 점진적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