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는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청강대 측에 따르면 최근 대면수업이 확대되면서 캠퍼스 내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일명 킥보드)의 사용 빈도가 늘고 있다는 판단하에 이번 캠페인을 계획했다.
청강대는 지난 2021년부터 대학 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시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사고 발생 시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학 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규정’을 제정해 개인형 이동장치 등록제와 함께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안전운행 캠페인은 청강대 학생처가 주축이 되고 이천경찰서가 현장 지원해 합동으로 진행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사용해 등/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장비 등록제도를 설명하고 안전헬멧 착용 의무사항은 물론 손목보호대, 무릎보호대, 팔꿈치보호대, 기타 보호장비 착용을 권고했다고 청강대 측은 전했다.
또한 이동장치 등록시에 필요한 운행 서약 및 학교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안전교육 이수에 관한 설명을 진행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 보험에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점 등을 집중 홍보했다.
3일간 진행된 캠페인 현장에는 황봉성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청강대 학생처장, 교육지원처장 및 대학 학생자치기구 재학생 간부 인원들도 참여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처장 전혜정 교수는 "이번 안전운행 캠페인은 대학 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제도를 다시 한번 확산하여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학생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며, “단순히 규정 제정과 안전관리를 진행하는 것만이 아니라 캠퍼스 내부에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 시설을 신규 완비하는 등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 또한 면밀히 살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