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재)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과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는 사회적경제기업의 ICT 인프라 및 조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한 ‘사회적경제기업 ICT솔루션 및 교육 지원사업’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ICT솔루션 및 교육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인 (재)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4월 ‘ICT솔루션 지원’ 협약 기업 11개사를 최종 선발해 기기 및 솔루션을 지원했다. 이들 협약 기업에는 ICT 인프라 개선을 위한 키오스크, 재고관리(ERP), 홈페이지 제작·개편 등의 지원과 더불어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우선 참가 자격도 제공했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또한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5, 6월 진행한 ‘종사자 역량 교육 지원사업’에서는 총 86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소속 종사자 108명을 선발해 ESG, 온라인홍보마케팅, PPT 디자인, PT발표 등의 직무교육 기회를 지원했다.
지원 사업에 참여한 ㈜컨츄리시티즌의 이재선 대표는 “매장 오픈한 시기에 맞춰 포스기와 카드단말기 등 기기를 지원받아 세 배 이상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 홍보마케팅 교육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사회적경제기업 간에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형성과 민관 협력을 연계하는 사업들이 생겨나고 함께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사업 참여 소감를 전했다.
(재)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국장은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간 상생과 협업을 지원하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