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일대에 조성되는 ‘평택 송화지구 힐스테이트’가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2차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평택 송화지구 힐스테이트’는 구역 및 계획 면적 6만368.10㎡(1만8261.35평)에 건축 면적 13,341.00㎡(4035.65평)으로,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에 21개동 총 104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74㎡ 247가구 ▲84㎡ 625가구 ▲115㎡ 176가구 등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피트니스 & GX룸과 실내골프연습장 및 스크린 골프장,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어린이집 및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룸 등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구성된다. 전 세대 4bay 맞통풍 구조 및 팬트리 제공을 비롯해 알파룸 설계(전용74㎡제외)로 공간 활용과 수납 기능을 극대화했고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과 일조량을 확보했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수도권지하철 1호선 평택역이 들어서 있고 SRT 평택지제역 및 안성IC가 차량 2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SRT에 이어 수원발 KTX 개통을 앞둔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가 예정돼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오는 2024년에는 평택동부고속화도로도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평택~오산~용인~서울 광역간선도로망 확보를 통해 서울 헌릉 나들목까지 통행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실제 단지 인근 팽성대교 확장공사로 고덕신도시로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됐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AK플라자 평택점, 롯데마트 평택점, 이마트 평택점, 안성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을 비롯해 반경 1km 내 팽성초등학교와 송화초등학교, 청담고등학교가 인접해있으며 남산공원과 안정공원 등 근린 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송화지구현대지역주택조합(가칭)이 시행하는 ‘평택 송화지구 힐스테이트’는 토지사용권원이 100% 확보된 상태로 소수 미분양 세대에 대한 2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라며 “앞서 평택시가 추진 중인 균형발전 사업 일환으로 신규 택지지구 및 도시개발사업 등이 본격화됐다. 특히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와 사업비 약 1조 7800억 원을 투입, 해당 단지 인근의 ‘캠프 험프리스’ 일대 기반시설 정비 및 커뮤니티 조성 등 지역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생산시설 확충도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 송화지구 힐스테이트’ 잔여세대 조합원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 이력이 있고 입주 가능일까지 무주택세대주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1채 이하 소유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