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2023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 실기대전’ 시상식 마무리

사진=청강문화산업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는 지난 11일 ‘2023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 실기대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대상은 만화·애니메이션·게임·융합 별 각 1명씩 총 4명으로 만화 부문에서 웹툰 분야의 홍솔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영상(이미지보드) 분야의 권윤지, 게임 부문에서는 상황표현 분야의 양윤아, 그리고 융합콘텐츠 부문에서는 상황표현 분야의 박규미 지원자가 수상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청강대 콘텐츠 실기대전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엠굿 미대입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와콤사의 지원을 받아 시행했다. 공정성을 강화하고 실기분야로 집중하기 위해 1차 예선(공모전)과 2차 본선(현장대회)로 나눠 진행했다.

 

1차 예선(공모전)은 지난 7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고등학교 재학생 및 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이에 준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만화(웹툰, 2페이지 칸 만화, 만화적 주제표현, 웹소설) ▲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이미지보드, 애니메이션 상황표현) ▲게임(게임 포스터, 게임 컨셉 아트, 상황표현) ▲융합콘텐츠(이미지보드, 아이디어스케치와 글쓰기, 상황표현) 등 4개 콘텐츠 스쿨 14개 부문에 걸쳐 총 489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1126편의 입선작을 선정하고, 7월 5일에 1차 입선작을 발표했다.

 

입선 수상자 중 1030명이 2차 본선(현장대회)에 지원해 지난 7월 30일 양재aT센터와 청강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실기대전 현장대회를 펼쳤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24~2026학년도 청강대 수시 특별 전형 시 우선 입학의 특전과 부상으로 와콤사의 씬티크 태블릿이 주어졌다. 그 외 수상자는 각종 부상과 수시 모집에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번 콘텐츠 실기대전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양세준 교수는 “올해는 1차 예선(공모전) 참여자수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어나 사상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며 “심사에 참여한 교수 및 외부 전문가들은 지원작의 수가 많아진 만큼 수준 높은 작품도 많아 수상작 선정이 쉽지 않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 발표 및 작품 감상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홈페이지 또는 엠굿 미대입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지난 1996년 개교한 국내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이다. 게임, 만화·웹툰 및 웹소설, 애니메이션, 공연예술, 패션, 푸드, 융합 콘텐츠 등 차별화된 전공 교육과정을 통해 문화산업계 전반의 다양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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