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기업인 ㈜지티솔루션은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기반의 룰 베이스(Rule Base) 인공지능 병상배정 소프트웨어인 ‘큐브(CUBE)’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티솔루션에 따르면 큐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이미 운영중인 국내 종합병원의 선진화된 병상배정 프로세스를 어떤 의료 기관에서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룰 베이스 모델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개발한 큐브 소프트웨어는 병상 이용률 향상과 배정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큐브 소프트웨어는 병상배정 프로세스를 80여 개의 룰 베이스 모델로 구축하고, 이를 자체 개발한 강화학습 기반의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지티솔루션 관계자는 “큐브 소프트웨어는 병상 배정 업무와 관련된 원무팀, 간호팀 직원들이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사용해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병상배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해 준다”며 “동시에 의료진들의 재원 및 퇴원 관리 업무에도 도움을 줘 결국 도입 병원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