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성수기 맞춰 전국 ‘면세점 축제’ 열린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면세점 모습. 뉴시스

국내 면세점 업체들이 관광활성화와 면세산업 성장을 위해 할인 축제를 펼친다.

 

관세청은 한국면세점협회와 오는 26일부터 6월7일까지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4는 여행 성수기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과 내·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내 소비촉진 및 면세산업을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인천과 서울, 부산, 제주 등에서 영업 중인 전국 14개 면세점 업체가 참여하며 ▲온·오프라인 최대 30% 가격할인 ▲경품 등 공동 행사 ▲업체별 개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세청은 축제기간 동안 전국 관광명소·면세점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면세쇼핑지도(QR코드)’를 외국인 관광객 주요 동선(공항-대중교통-숙박시설)에 비치해 여행과 쇼핑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마순덕 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장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 등 여행성수기에 맞춰 면세점 축제를 연다”며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면세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면세점 업체별 행사. 관세청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