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포터 일렉트릭’ 특화 할부 상품 출시 기념으로 ‘특별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포터 일렉트릭 특화 ‘유예형 할부’는 차량가격 일부를 할부 만기시점까지 유예해 월 납입금을 최소화한 실속형 상품이다. 할부 기간 동안 유예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고, 대출 만기 시점에 유예한 금액을 일시 상환하거나 만기 연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별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 기간 중 선수금 1% 이상을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결제하는 조건의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12~36개월의 할부 기간 동안 1.8%의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36개월 유예형 할부 상품 이용 시 차량가격의 최대 55%까지 할부 원금을 유예할 수 있어 납입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참여 고객은 할부 기간 종료 시 두 가지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여유 자금이 충분한 고객은 유예한 금액을 할부 종료 시 일시 상환하면 되고, 포터 EV의 보조금 재수령 연한(5년)까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싶은 고객은 특별 연장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소상공인 인증을 하면 국고보조금의 30%를 정부가 추가 지원한다.
예로 차량가 4395만원의 포터 EV(할인 400만원 포함 차량)를 프로모션 기간 중 36개월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로 구매하면, 우선 국고보조금 1050만원(전국 평균)과 지방보조금 약 538만원, 그리고 소상공인 인증을 통한 315만원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차량가 중 선수금으로 1%(40만원)를 납부하고 50%(2040만원)를 유예할 경우 금리 1.8% 기준, 월 3만4000원으로 포터 일렉트릭을 활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터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포터 EV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맞춤형 할부 상품과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