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이 남구 오천읍 일대에 위치한 ‘더 트루엘 포항’을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55세대로 구성됐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이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이차전지’ 명품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계획을 반영한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는 영일만 산업단지 35.9만평과 블루밸리 산업단지 41.5만평 등 총 77.4만평 규모로 기초자치단제 중 전국 최대규모다.
포항시는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이차전지의 성장 가능성을 예상, 국내 대표기업 에코프로를 유치했고 이어서 포스코퓨처엠과 GS건설, CNGR, 화유코발트 등 국내외 이차전지 유망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2027년까지 14조원 규모로 예정됐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현재 분양이 완료되면서 영일만 산업단지도 포항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업지는 블루밸리국가산단을 비롯해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철강 산업단지와 포항일반산업단지 등 풍부한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아파트는 주변 생활 편의시설과 공원, 교육시설 등 주거환경도 잘 갖춰졌다. 구정초등학교와 오천도서관, 냉천 산책로, 구정공원 (예정), 이마트(포항점)와 삼광시장, 원동 먹자골목, 메가박스 (남포항점), 학원가 등이 주변에 위치하며, 실내수영장과 배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과 돌봄센터가 포함된 다원복합센터 (2025년 예정)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차세대 이차전지 유망 기업들이 몰려들고 각종 투자성과 등이 집중되고 있다”며 “현재 마지막 잔여세대에 대해서 잔금 시 50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트루엘 포항’ 홍보관에 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