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판매 중인 정기예금 상품에 만기 9개월 구간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수신 상품의 만기 구조를 다양화해 단기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혜택을 강화했다. 최근 수시로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면서 안정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산을 선호하는 추세에 발맞춘 변화다.
새롭게 선보인 9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은 짧은 만기에도 12개월 만기 상품과 동일한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장기간 자금 예치에 부담을 느끼거나 짧은 가입 기간에도 높은 금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BI저축은행 정기예금은 가까운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늘고 있으며, 모바일뱅킹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는 등 금융사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서민금융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