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추석 맞이’ 나서는 카드사···명절선물부터 해외여행 혜택까지

삼성카드의 추석맞이 쇼핑 이벤트 홍보 이미지. 삼성카드 제공

카드업계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명절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부터 최장 9일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고객까지 사로잡기 위해 각축전을 벌인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에서 삼성카드로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할인혜택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오는 6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마트에서 한우·과일·생활용품 등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50% 할인을, 9일까지 트레이더스에서 한우·갈비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추석 특별전’이 열린다. 정육·건강식품·과일 등 추석 선물 상품을 최대 8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선물하기’ 기능으로 선물 받는 사람의 연락처 입력만으로 상품을 전달할 수 있다. 더불어 추석 특별전 행사 상품을 구매한 회원은 삼성카드에서 16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여행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는 카드사도 많다. KB국민카드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숙박 추가 할인 이벤트를 연다. 오는 29일(숙박 예약기간 기준)까지 KB페이(Pay) 여행 플랫폼에서 정부지원 할인 쿠폰 적용 후 7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1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 KB페이에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혜택으로 7만원 이상 비수도권 지역 숙박 상품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KB0810’을 입력하고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숙박세일 페스타 할인쿠폰 3만원에 KB페이 회원 전용 특별 할인 10%를 더하면 최대 2만원까지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KB국민카드의 대한민국 숙박 세일페스타 연계 국내 숙박 추가 할인 이벤트 홍보 이미지. KB국민카드 제공

최장 9일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 수요를 공략한 카드사도 있다. NH농협카드는 오는 12월31일까지 해외 호텔 예약 및 결제 시 아고다, 호텔스닷컴에서 숙박비를 최대 1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NH농협 개인카드를 이용해 호텔 예약 및 결제를 마친 뒤 이벤트에 응모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본 글로벌 카드 브랜드 JCB와 손잡고 환율 관련 혜택도 내놨다. 또 규슈와 오키나와에서 드럭일레븐 이용 시 즉시 할인을, 다이마루 백화점 도쿄에서 할인쿠폰 등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해외여행 시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우리카드의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처럼 해외 특화 카드를 사용하면 환전 수수료 무료나 ATM 인출 수수료 무료, 특정 브랜드 결제 시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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