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간선급행버스(이하 BRT)는 핵심 대중 교통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전용 주행로가 있어 정시성이 높으며, 순환 노선 등 다양한 노선을 갖춰 이동 편의성이 높다. 여기에 BRT노선을 따라 시청, 청사 등 주요 시설들 또한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주로 이어지는 노선이 개통했으며 공주로 이어지는 노선도 착공을 앞둬 BRT 광역교통망도 형성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시에서 이응패스 출시 첫 달을 맞아 반값 이벤트도 계획하여 BRT 이용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도보 약 3분 거리 내에 BRT 정류장이 조성된 세종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이 신규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업시설은 맞은 편에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세무서 등 주요 공공기관이 밀집한 행정타운이 위치한다.
‘호려울마을1단지세종대방노블랜드’를 비롯해 다수의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으며 또한 도보권에 ‘금강보행교(이응다리)’와 같이 방문 빈도가 높은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업시설 내에는 ‘스타벅스’, ‘롯데리아’, ‘키즈다쿵2’, ‘에듀풀키즈스위밍’ 및 다양한 키테넌트들이 운영 중이다. 여기에 음식점, 베이커리, 카페, 패션잡화, 네일, 애견미용, 문구점, 학원, 공방, 오피스, 병원 등 업종이 밀집한 상권이 형성돼 있다. 특히 시행사 측에서 직접 MD구성을 해 고객 체류시간도 늘렸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신규 임차인은 렌트프리 등 한시적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학원·오피스 관련 업종의 경우 우대(협의)도 가능하다.
대방건설이 시공했으며, 홍보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