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외, ‘수업료 안심결제’ 서비스 도입

사진=김과외

과외 중개 플랫폼 김과외(대표 김재용)가 학부모와 선생님 간의 금전 거래를 안전하게 지원하고, 환불 및 분쟁 시의 이용자 보호를 위해 '김과외 수업료 안심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김과외가 2024년 7월에 발표한 '과외 환경 혁신 로드맵'의 첫 번째 서비스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과외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지금까지의 과외 거래에서는 학부모가 선생님에게 매월 현금으로 수업료를 선불 지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학부모가 처음 만나는 선생님에게 큰 금액을 선불로 지급해야 하는 부담을 느끼게 한다. 선생님 또한 수업료를 안내하고 받는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 또한, 환불이나 분쟁 상황에서는 양측 모두에게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김과외 수업료 안심결제'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학부모가 김과외를 통해 수업료를 결제하면, 김과외와 제휴된 토스페이먼츠(PG사)에서 이를 안전하게 보관한다. 각 회차별 수업이 완료될 때마다 선생님이 작성한 수업일지를 학부모가 확인하고 승인하면, 해당 회차의 수업료가 선생님에게 즉시 정산된다. 만약 학부모가 수업일지를 확인하지 않더라도 24시간 후 자동으로 정산이 이뤄진다.

 

이번 안심결제 서비스로 김과외는 선생님과 학부모 모두에게 더 안정적인 과외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과외 수업료가 안전하게 보관되며 환불 분쟁 시에도 김과외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안심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상계좌 발급 및 이체 수수료 등 모든 정산 비용은 김과외가 전액 부담해 학부모와 선생님 모두 추가적인 비용 없이 수업료 안심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김과외는 수업 지속 기간을 자동으로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돼 장기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혜택으로는 '장기지속경향' 뱃지 부여, 누적 랭킹 점수 강화, 장기지속 특별후기 노출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선생님들은 학부모에게 더욱 신뢰를 줄 수 있게 된다.

 

김과외는 과외 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서비스를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간편한 과외 계약 체결 기능을 비롯해 안전한 수업 공간 연결 서비스와 자동 매칭 서비스 등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재용 김과외 대표는 "수업료 안심결제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와 선생님 모두가 안심하고 과외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 과외 환경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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