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인 홈, 시부야 스타트업 선정

오티톤 메디컬은 지난 6월 일본 시부야 스타트업(SSS)에 지원해 지난 8월 14일 일본 시부야 스타트업 관계자와 심사단에 화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후 단 이틀만에 일본 시부야 스타트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닥터 인 홈(Dr. In Home)'이라는 브랜드로 스마트 체온계를 개발한 오티톤 메디컬은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오티톤 메디컬의 스마트 체온계는 단순한 체온 측정에 그치지 않고, 중이염, 편도염, 부비동염 등 다양한 질병을 카메라로 확인한 후 이를 플랫폼에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 기능 덕분에 오티톤 메디컬은 유망한 중소 벤처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올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헬스테크 박람회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MWC, 호주의 AUSBIOTECH까지 출전이 확정됐으며 오는 2025년 1월에는 세계 최대 박람회 중 하나인 CES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오티톤 메디컬은 Dr. In Home 브랜드로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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