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I 탑재’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국내 출시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스토어 서초에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기능을 갖춘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오는 4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14.6형), 315.0㎜(12.4형)다.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로 두 가지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갤럭시 탭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반사 방지(AR) 코팅'을 적용해 밝은 곳에서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수업 필기부터 정교한 드로잉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S펜’이 기본 제공되며,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스마트싱스의 ‘3D 맵 뷰’ 등을 적용해 한 단계 진화한 모바일 AI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Wi-Fi 지원 모델과 5G 지원 모델로 각각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달리 책정됐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구매 시 보유 중인 중고 태블릿을 반납하면 최대 123만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 타사 태블릿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보상 모델과 금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탑재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사용자에게 한 차원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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