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이 튀르키예 이스탄불 Sheraton Levent에서 ‘2024 Dentium Digital Minimalism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교차로이자, 한국산 임플란트가 주요 제품군으로 자리 잡은 튀르키예 시장에서 덴티움의 디지털 솔루션과 혁신적인 임플란트 술식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덴티움이 진정한 Digital Pioneer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덴티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 디지털 임플란트 술식에 관한 Digital Minimalism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 번째 세션인 Short & Narrow에서는 기존 임플란트의 패러다임을 뒤집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다루며, 튀르키예 치과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교합면 설정 케이스를 소개하며 디지털 임플란트가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구강 스캐너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교합 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해 Bite Tray Impression Scan(이하 B.T.S) 케이스를 통해 구강 스캐너와 B.T.S 술식 간의 장단점을 명확히 구분하여 설명했다. 이를 통해 덴티움의 디지털 접근 방식이 임상적 우수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덴티움은 이와 함께, 많은 임상가들의 고민거리인 골이식과 상악동 거상술에 대한 솔루션인 Easy Bone Graft와 Sinus Simple도 소개했다. 이러한 솔루션은 Digital Minimalism의 개념을 기반으로, 진단과 계획 수립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술자와 환자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실습 세션을 통해 복잡한 프로세스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덴티움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솔루션 제공자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고 밝혔다.
덴티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단순한 제품 우수성을 넘어서 글로벌 디지털 덴탈 선도 기업(Digital Pioneer)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했다. 그동안 튀르키예 치과 임플란트 시장은 유럽과 미국 중심의 제품군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한국산 임플란트의 품질과 혁신성이 부각되며 그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덴티움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최신 기술과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튀르키예 치과의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현지화된 디지털 접근 방식을 강조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가자들과의 활발한 Q&A 세션이 진행됐으며 강연자들과 참석자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최신 컨셉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Digital Minimalism이라는 개념이 이처럼 치과 임상에 쉽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하고 환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술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시장으로, 현지 치과 산업의 성장과 함께 Digital Minimalism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솔루션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덴티움이 튀르키예 시장 내에서 Digital Pioneer로서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현지 치과의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품과 기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덴티움은 전 세계적으로 Digital Minimalism의 가치를 확산시키며, 현지 시장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덴티움은 이달 스페인에서 전 세계 치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월드 심포지엄을 개최해 덴티움의 선도적인 개념과 제품을 전파하고, 글로벌 Digital Pioneer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