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채김치찌개, 폭염·장마로 인한 배추파동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사진=백채김치찌개

폭염과 가뭄, 장마로 인해 2024년 하반기 배추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지금 김치찌개 브랜드 ‘백채김치찌개’의 배추 파동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폭염과 가뭄 등 이상 기후로 인해 매년 여름철 배추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배추 한 포기의 소매 가격이 2만 원을 넘기며 전년 대비 약 60% 상승해 외식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배추 가격 상승은 김장철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배추 가격의 변동은 소비자 물가 뿐만 아니라 김치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외식업계에서도 사업 유지의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백채김치찌개는 김치찌개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인 만큼 핵심 재료인 김치를 각 가맹점에 안정적으로 유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국내에 자체 HACCP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김치찌개의 핵심 재료인 국내산 배추로 만든 김치와 브랜드육 한돈을 생산하고 있다.

 

김치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도 백채김치찌개의 가맹점들은 김치 유통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백채김치찌개는 매년 반복되며 피해가 커지는 배추 품귀 현상에 대비해 지점별 김치 소비량을 빅데이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전에 대량 매입한 국내산 배추로 김치를 생산해 저온 냉장창고에 보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지점에 신선한 김치를 안정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것이다.

 

김지환 심플맨 브랜드 총괄팀장은 “백채김치찌개가 10년간 성장하며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시스템과 대비책을 만들었다”며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배추파동을 사전 백데이터를 통해 예측하고 대비책을 강구했기에 이런 어려운 시기에도 가맹점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차질 없는 생산과 유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언제든 맛있는 김치찌개가 생각날 땐 백채김치찌개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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