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을 가다] 장창익 우진기전 대표 "고객의 기대 넘어서는 제품·서비스로 새로운 40년 열자"

장창익 우진기전 대표가 지난달 2일 수원시 한 호텔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고객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진기전 제공

 

“글로벌 에너지시장의 변화, 인공지능(AI) 전환 시대 도래 등 큰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진기업은 고객 중심의 사고를 이어나가야 합니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가장 근본적인 역할이자 사명입니다.”

 

 장창익 우진기전 대표는 지난달 2일 경기 수원시 소재 한 호텔에서 진행한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도전 과제를 함께 극복하고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고객 중심의 사고를 이어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장 대표는 임직원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직면한 과제들은 다양하고 복잡할 수 있지만, 우리 모두가 합심해 함께하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하나 된 마음가짐으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간다면 도약의 기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과거의 성공에만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와 함께 혁신적인 마인드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고 주문했다.

 

 우진기전은 1984년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조그마한 상가에서 태동했다. 40년이 흐른 현재, 전력계통 전반의 모든 제품을 아우르는 대규모 유통 체인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전력품질 ▲전력시스템 ▲전력기기 ▲신재생에너지 부문 등에서 높은 기술력과 맞춤형 솔루션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장 대표는 “제가 선임된 2008년 이래로 우진기전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설계, 개발, 설치, 시운전, 유지보수 등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결합해 대한민국 중추 산업군의 전력설비를 책임지는 토탈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우진기전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키맨’인 만큼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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