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터미널 운영회사 비엔씨티(BNCT)가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에서 온기를 나눴다.
비엔씨티는 최근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시각장애인 사랑의 마라톤 대회에서 후원 및 봉사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부산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 이번 마라톤 대회에 비엔씨티는 300만원을 후원했을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득선 비엔씨티 대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마라톤 대회에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신항 5부두 터미널 운영사이기도 한 비엔씨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 투명한 경영을 중점에 두는 ESG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