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대표이사 김지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지웅 메이크봇 대표는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시대에 독서를 통한 깊이 있는 사고력과 창의력 함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술 혁신 시대일수록 인문학적 통찰과 본질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이크봇은 경영진의 적극적인 독서경영 추진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독서문화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매주 직접 ‘글나눔’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도서를 추천하고 독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신년사 및 주요 업무회의에서도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독서경영을 직접 주도하고 있다. 또한 모든 면접 지원자에게 도서를 선물하고, 외부강사를 초청한 독서 강의를 진행하는 등 메이크봇의 경영진은 회사와 인연을 맺는 모든 이들에게 독서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진의 의지는 체계적인 전사적 독서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메이크봇의 전 직원들은 인문학부터 직무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의 필독서를 통해 기본 소양을 다지고, 개인별 관심 분야의 자율 독서활동으로 자기계발을 이어가고 있다. 분기별로 진행되는 독서 성과 공유에서는 필독서와 자율 독서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정기적인 독서 토론회와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AI 시대에 필요한 윤리의식과 인성을 함양하고 있다.
특히 메이크봇은 AI 기술을 독서경영에 접목해 주목을 받았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자체 개발한 AI 음성 시스템을 통해 ‘글나눔’ 프로그램을 사내 방송으로 송출하며, 임직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이크봇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24년 여러 대학교와 월드비전 등 기관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도서를 기부했고, 2022년부터는 제주보육원, 오류마을 보육원 등 보육시설에 설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주요 명절에 정기적으로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디지털 시대에 소외될 수 있는 계층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지식과 정보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며 “독서를 통한 지식 나눔으로 모든 사람이 AI 시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이어 “독서야말로 기술 발전 시대에 균형 잡힌 인재를 육성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독서 기반의 포용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메이크봇은 대한항공, KT, CJ온스타일, 한국전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AI 챗봇을 개발해온 AI 챗봇 선도기업이다. 최근에는 NIA의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및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LLM(거대 언어 모델)과 AI 기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