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에선 처음” 서울리빙디자인페어, 4만3000명 관람객 몰려

-지난 1일까지 나흘간 코엑스마곡서 진행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찾은 방문객들이 전시장 부스를 돌고 있다. 디자인하우스 제공

 

‘서울리빙디자인페어 in 마곡’이 4만3000명이 넘는 관람객과 함께 성황리에 첫 전시를 마쳤다.

 

리빙·라이프스타일 전시회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 리빙 및 인테리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1994년 후 매년 2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지만 이번에는 최근 문을 연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간 치러졌다.

 

덕분에 마곡은 물론 김포시, 고양시, 인천시 등 서울 서북권 및 경기 지역과 접근성이 나아지면서 연말 인테리어, 봄 이사, 혼수 준비를 하는 인근 지역 관람객들의 많은 방문으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시작을 축하해’라는 주제 아래 130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해 가구 및 가전, 인테리어자재&설계, 조명, 쿡&테이블웨어, 침구&패브릭 부문에서 각각 최신 트렌드와 혁신 디자인을 뽐냈다. 아울러 주제관, 리빙디자인스팟, 특별전도 진행하며 관람객들을 이목을 사로잡았다.

 

코엑스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한 ㈜디자인하우스의 관계자는 “서울 강서 지역에서 처음 열린 전시였는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리빙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전시를 다양한 지역에서 지속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내년 2월 말, 강남구 코엑스로 돌아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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