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모두벤쳐스(대표 박형주)가 운영 중인 공유주방 브랜드 ‘모두의주방’이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SL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투자 규모는 30억 원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모두벤쳐스는 공유주방 자체 프랜차이즈 가맹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모두의주방은 2019년 9월 역삼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15개의 매장을 오픈했으며 현재 3개 매장의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업체 측은 한식 배달전문점 ‘혼밥대왕’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기업 ㈜박앤박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공유주방과 외식 프랜차이즈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쭈블링, 비돈이제돈이, 밥도둑한끼뚝딱 등의 배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HMR(가정간편식) 시장에도 조만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두벤쳐스 박형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모두의주방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물류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외식창업자와 고객을 잇는 외식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