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농협은협은 포밸류소프트와 제휴해 ‘실시간 응급실 찾기’ 서비스를 NH올원뱅크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실시간 응급실 찾기 서비스는 공공데이터포털의 응급의료기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다. 사용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인근에 위치한 응급의료기관의 이용 가능한 병상, 진료시간, 진료과목 등의 주요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NH올원뱅크의 ‘생활+’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일상 및 응급 상황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NH올원뱅크는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는 서비스 및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국내선 바이오항공권 서비스도 시행했다. 고객이 항공권을 구매한 뒤 비행기 탑승 전에 모바일 체크인을 완료하면, NH올원뱅크 앱의 바이오항공권으로 자동 연동돼 조회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의 국민인 거주자인 경우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손바닥 정보를 등록하고, 이후 농협금융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의 ‘NH지갑-바이오항공권’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바이오항공권을 김포공항에 우선 적용하고,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제휴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티웨이, 이스타, 제주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총 8개 국내 항공사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