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개인맞춤깔창을 제공하는 ‘피츠인솔’과 세계적인 선수 퍼포먼스 전문기관 ‘스포츠사이언스랩(SSL)’이 업무협력계약을 체결하며 선수들의 부상방지 및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범위를 확대하는데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footscan® 시스템을 활용한 동적보행분석 서비스와 3D 프린팅 맞춤깔창, 체계적인 선수 퍼포먼스 트레이닝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피츠인솔은 유럽 벨기에 3D 프린팅 전문기업 materialise 사에서 7년간 10만명 이상의 보행분석 연구를 통해 개발된 개인맞춤인솔 브랜드로 풋스캔 시스템을 활용해 발 건강과 부상확률을 진단하고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평발 여부 등을 반영하여 제작되는 커스텀 맞춤인솔 제품이다.
footscan®은 1.5M 기준 12,288개의 센서와 초당 200회의 고밀도 스캐닝으로 심층적인 발 건강 측정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피츠인솔 관계자는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스포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풋스캔 기술을 갖춘 phits와 스포츠사이언스랩(SSL)의 협업 시너지 효과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공원 부근에 위치한 스포츠사이언스랩(SSL)은 국내 선수 트레이닝 분야의 권위자인 홍정기 교수가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퍼포먼스 센터로 대한축구협회, KBO, 대한육상연맹, 대한핸드볼협회 등의 스포츠 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 스포츠 구단 및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트레이닝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 축구, 배구, 사이클, 마라톤 등 선수들의 부상 방지 및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피츠인솔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스포츠사이언스랩(SSL)은 이달 14일, 선수 퍼포먼스 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새롭게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츠인솔 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 유통중인 피츠인솔은 유럽 벨기에에서 40여 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졌다. 스포츠 피로도 감소와 부상예방, 경기력 및 운동향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고, 3D 프린팅 소재를 활용해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며 “풋스캔을 활용한 동적보행분석 측정을 통해 이제 스포츠사이언스랩(SSL)에서도 1대 1 개인맞춤깔창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