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줄기세포 전문기업 ㈜엔바이오텍이 지난 2016부터 창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국제줄기세포응용학회(ISSCA : International Society for Stem Cell Application)가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현지에서 열린 WORLD CONGRESS 행사를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하고 마쳤다고 밝혔다.
엔바이오텍의 터키 현지 파트너사인 Regen Clinic과 미국의 글로벌스템셀 그룹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튀르키예를 비롯하여 영국, 미국, 한국, 스페인, 인도네시아, 두바이, 인도, 파키스탄, 브라질,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첨단재생의료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하여 줄기세포를 비롯한 최근 재생의료분야의 다양한 연구 및 임상사례를 공유하고 실습교육을 통해 회원간 기술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 기간동안 세계 각국에서 모인 200여명이 참석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학회의 창립자이자 학회장을 맡고 있는 엔바이오텍의 김대용 대표이사는 9월 23일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 기간 동안 전세계가 질병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경험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전세계적으로 재생의료치료제에 대한 기대와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의 국제줄기세포응용학회ISSCA)를 줄기세포치료분야 뿐만 아니라 유전자치료, 조직공학분야에 이르기까지 재생의료 분야 전체가 융합하여 협력 및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국제재생의료학회’로의 확대 개편할 것을 제안하였는데 참석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의하여 2022년말까지 국제재생의료학회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엔바이오텍과 김대용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컨퍼런스, 세미나, 실습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회원들간의 기술교류 및 협력을 통해 재생의료기술의 발전과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