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기업은 시공을 맡은 최장 8년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의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는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일원에 건설되며 1·2단지 총 1009세대 중 608세대의 임대 청약신청을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으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기준 59㎡A 236세대, 59㎡B 116세대, 59㎡C 71세대, 75㎡ 86세대, 84㎡ 99세대로 구성된다.
일반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며 일반공급은 만 19세이상 무주택 구성원이면 소득 및 자산보유액 등에 관계없이 청약신청할 수 있고 특별공급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120%이하로 분야별 자격요건에 부합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는 내부 커뮤니티, 단지설계 및 조경, 평면 등 상품성이 우수하다.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등 다양하고 수준의 프리미엄 커뮤니티를 제공해 입주민들이 여유롭게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전 세대를 바람길을 고려해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넓은 동간거리와 세대별 간섭을 최소화시켜 간섭 없는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와단지 주변 곳곳에 위치한 근린공원과 어우러지는 풍부한 녹지와 쉼터의 공원형 단지를 조성한다.
이밖에 좋은 마감재에 수납과 공간활용도가 좋은 4베이 평면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59㎡타입에 적용하기 어려운 4베이 혁신평면(일부 타입 제외)을 선보이고 드레스룸도 구성한다. 75㎡와 84㎡ 타입은 4베이 평면에 대형 팬트리, 넉넉한 드레스룸 공간 등 수납을 강화하는 설계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단지는 전타입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로 월 임대료 없이 전세금만으로 입주할 수 있다. 보증금도 인근 전세가 대비 저렴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받을 수 있다. 2년 단위로 자유롭게 계약을 갱신할 수 있으며 최장 8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계약금 및 중도금 대출조건도 임대계약자의 자금계획 및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는 창원 성산구에 위치하며 도심 인프라와 가까우면서도 단지 바로 앞 장복산의 푸른 전망과 청정 자연환경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뒤로는 최근 불모산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강소연구개발특구 전기·기계융합연구단지 조성사업지가 위치하고 확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가깝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 공공임대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민간분양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의 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 시스템 등을 갖췄다”며 “분양 아파트 수준의 주거만족도에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라고 말했다.
한편 시공을 맡은 ㈜삼정기업은 38년간 서울·수도권을 비롯 부산, 대구 등 전국에 3만5000여 세대를 공급한 중견 건설업체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을 위한 선착순 사은품, 경품 추첨등의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되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