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사단법인 한국능률협회에서 경기도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과 동법 시행령이 시행되는 데 따른 것으로, 경기도 및 시·군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실무자, 기초의회의원, 도민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책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실무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탄소중립 이행기반 관련 교육을 통해 탄소 중립 관련 제반 내용 및 정부와 경기도의 탄소중립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작성, 탄소인지예산 적용 등 워크숍, 이행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11월 15-16일 수원시에서 개최한 1기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1기 교육 수료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사정상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추가적으로 2기, 3기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2기 교육은 오는 30-31일 남양주시에서, 3기는 2월 2-3일 고양시에서 개최된다.
교육비는 점심식사와 교육 교재 제공 등을 포함하여 전액 무료이며, 교육 장소는 권역별(북부/남부) 연수원을 선정해 각 교육생들은 원하는 권역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 북부는 고양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 경기 북부는 남양주 호텔 더메이, 경기 남부는 수원 노보텔 엠버서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 회차당 건물/교통/교육/농업/환경 등 유관부문 종사자 40명 내외 인원으로 구성되고, 참가를 희망하는 관계자는 (1차)30일까지, (2차)2월 2일까지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기와 3기 교육과정이 종료되면 2월 8일 고양시, 2월 10일 수원시에서 교육참여자 간의 업무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연찬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일정 및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