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레디파파, 차진용 대표 “크린사업장 도약, B2B 및 B2C 확장으로 바쁜 2024년 될 것”

사진=쿠오레디파파

“예스원 블루스캔을 이용한 크린사업장으로 도약하며 신뢰를 높이고 B2C는 물론 B2B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확장으로 바쁜 2024년이 될 것 같습니다.”

 

쿠오레디파파 차진용 대표의 인터뷰가 7일 공개됐다.

 

아침식사로 몸에 좋은 요거트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요거트를 통해 아이의 아토피가 치료되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요거트 사업에 뛰어든 쿠오레디파파 차진용 대표는 이러한 요거트에 신념과 고집을 담아 선보이고 있다. 수술실 수준의 위생관리,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2024년 힘찬 도약을 알리고 있다.

 

차 대표는 2009년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안타깝게도 아토피가 심해 마음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는데, 우연히 임실치즈 요거트를 먹이기 시작했더니 6개월 만에 완전히 치료되는 것을 경험했다.

 

이렇게 요거트를 접하게 된 것을 계기로 아빠의 마음을 담은 제품들을 선보이게 되었다. ‘건강한 먹거리는 건강한 재료에서부터’라는 신념으로 최상급 재료만을 고집하며, 아이와 부모들을 위한 좋은 요거트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쿠오레디파파라는 이름도 농장의 어원인 ‘Farm’과 아빠를 이르는 ‘Papa’에서 따와 농장에서 가족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아빠의 마음,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과 자연이 만든 건강한 먹거리라는 의미를 담았다.

 

무엇보다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점은 위생이다. 차 대표는 “설비화자동화, 미생물 실험실 가동 시스템 개선 및 위생 개선 등에 박차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공정 및 공간별 점검표를 통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생산 LOT별 ATP측정 오염지표균 검사, 살균 건조 소독, 작업장 방역 살균소독, 전처리실 CIP/COP 관리 기준 수립, 위생전실 및 공용실 개인위생 관리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품질개선 메뉴얼을 만들고 체크리스트를 통해 꾸준히 품질을 관리한다.

사진=쿠오레디파파

또한 자동화설비로 사람 손이 최대한 닿지 않도록 생산한다. 제 2공장에서는 신식 원유검사설비를 갖춰 세균/체세포는 물론 유성분, 항생제 검사도 차제적으로 운영해 공인기관의 수준을 유지한다. 특히 상위 1%의 농장 우유로 요거트를 만들어 더욱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트렌드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신제품 크림치즈 3가지의 출시를 앞둔 쿠오레디파파는 요거트뿐 아니라 건강하고 다양한 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차 대표는 “곧 출시되는 크림치즈가 오픈되면 바로 베이커리 제품인 오트시리즈, 칙피시리즈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있다. 특히 직원들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부드러운 요거트에 건강한 쿠리를 찍어 먹는 ‘오늘의 한끼 밀키트’ 젠틀파나’는 2024년 기대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 외에도 리뉴얼 출시되는 ‘유기농 목초우유와 건강하게 마시는 요거트’, 특히 쿠오레디파파 R&D팀에서 심혈을 기울인 ‘머스트비 버터시리즈’가 출시된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며 활짝 웃었다.

 

현재 쿠오레디파파는 2월 중 GS25 편의점 재입점, 아워홈 및 동원F&B, 쥬비스다이어트와 OEM 및 PB상품거래 등을 앞두고 있으며 본사 사이트를 통한 B2C, B2C 사업 확장 및 쿠팡, 컬리, 오아시스등의 입정 상품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강경 2공장 생산시설도 추가 가동하며 제조,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2024년이 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차 대표는 “예스원 블루스캔을 이용해 크린사업장으로 도약하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스템을 계속 도입할 예정”이라며 “더 좋은 제품, 다양한 제품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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