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은미가 영상통화 기반 소셜 플랫폼 캠톡(Camtalk)의 공식 크리에이터인 ‘캠톡커(Camtalker)’로 합류했다고 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캠톡은 유튜버, 틱톡커, 아프리카TV 비제이(BJ)와 같은 기존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플랫폼과 차별화된 실시간 소통 기반의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성장 중이다.
이은미는 과거 SBS '스타킹'에서 얼짱 몸짱대회 1위한 바 있으며 이후 OCN '천일야화', '씨크릿 가든', '내조의 여왕', '미녀 공심이' 등 인기 드라마에서 카메오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영화 '젊은 엄마', '초대남', '형님 아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다. 또한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도 ‘가마솥에 누룽지’, ‘전율의 잔’ 같은 작품을 통해 사극 연기와 실제 상황 연기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특히 틱톡에서는 86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은미는 “캠톡은 단순한 소통을 넘어 실시간으로 팬들과 더 깊이 교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이다. 캠톡커로서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캠톡커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캠톡커는 실시간 소통을 통해 팬들과 깊은 관계를 형성하며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현재 유튜버, 틱톡커, 아프리카TV BJ들은 각 플랫폼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상위 10% 크리에이터들은 연간 수억 원을 벌고 있다. 이처럼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경제적 기회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캠톡은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수익 모델로 글로벌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캠톡은 틱톡, 유튜브 숏츠, 릴스처럼 급성장 중인 숏폼 콘텐츠 시장 속에서 창작자와 팬들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은미 배우의 합류로 캠톡커 모델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전 대표는 “캠톡은 이번 이은미의 합류로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창작자들에게는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한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캠톡커라는 새로운 형태의 인플루언서 모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캠톡의 퍼블리셔인 비씨이노베이션 박현석 대표는 “캠톡은 크리에이터들이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특히 패트리온, 라이키, 팬트리, 온리팬스 등과 같은 유료 구독 플랫폼과 차별화된 방식의 스토리 기능을 통해 창작자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이은미 배우의 합류는 캠톡커 모델의 성장을 가속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캠톡은 유나미를 비롯해 최근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마케팅과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에서 유나미와 함께 '프리허그 게릴라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서울 서초구 이수역, 신촌 오거리, 강남고속터미널 등 서울 주요 교통 요충지에서 대규모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서초구 교대역과 여의도 일대 12곳에 시티큐브 광고를 게재했다. 특히 '캠톡커 시대'를 주제로 한 광고는 "크리에이터, 유튜버, 틱톡커? 이제는 캠톡커"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워 캠톡의 브랜드 확장을 알리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한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기업 메이트네트웍스는 뷰챗(View chat), 즐톡 등 20여 개의 인기 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속초의 메이트힐(Matehill)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커피숍 프랜차이즈 메이트힐 로스터리, 소셜 노래방 스튜디오 메이트엠박스, e모빌리티(전기 자전거),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 주식회사 스튜디오 자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