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31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각 회원사 대표 전원(79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 회장은 출석회원의 3분의2 이상을 득표하며 제20대 중앙회장에 올랐다.
저축은행중앙회장 임기는 3년이다. 오 회장의 임기는 2028년 3월30일까지다. 제19대 중앙회장이었던 오 회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연임하는 건 1986년 이후 39년 만이다.
저축은행 업계는 중앙회장의 풍부한 금융 경험과 업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산적한 난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같은날 중앙회 전무이사와 감사에는 각각 김인구 전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과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신임 전무이사 및 감사는 이날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최정서 기자 adien1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