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디스커버리가 최근 경상권 산불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의 주민들을 위해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안동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의 공장들이 위치한 주요 생산 거점이기도 하다.
SK디스커버리의 산하 관계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가스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필품 지원 및 주거 환경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그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만큼 이번 산불 피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SK디스커버리와 산하 관계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그룹은 지난 26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0억원 성금과 5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