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중국 바자(Bazaar) 매거진이 주최한 ‘2020 뷰티 어워드’ 메이크업베이스 부문에서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의 스킨 일루미네이션이 수상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 바자는 웨이보에 1800만 명 이상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매체로 매년 중국 내 인지도, 제품력 등을 평가해 부문별로 최고의 뷰티 제품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중국 바자 뷰티 어워드에는 올해도 세계 유명 뷰티 브랜드들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색조부문에는 비디비치 외에 샤넬, 디올, 조르지오 아르마니, 에스티로더, 라프레리 등이 선정됐다. 비디비치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입지가 탄탄한 색조 분야에서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수상한 비디비치 스킨 일루미네이션은 한국과 중국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얼굴을 밝게 만들어 주는 톤업 효과는 물론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까지 아시아 여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2018년 한 해에만 110만개가 판매됐고, 지난해에는 총 150만 개가 팔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비디비치가 품질과 인기를 인정받았다는 면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 중국 MZ세대를 겨냥해 중국 온라인 채널과 왕훙 등을 통한 마케팅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