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원 기자]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부뚜막고양이의 9연승을 저지하며 새로운 가왕의 자리에 올랐던 '보물상자'의 정체가 밝혀졌다.
31일 방송된 가왕 결정전에서 보물상자는 부활의 ‘비밀’을 부르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집콕에게 새로운 가왕 자리를 넘기며 내려왔다.
보물상자는 특유의 파워풀한 음색과 완벽한 고음처리로 가왕에 등극할 때부터 빅마마 이영현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실제로 베일을 벗은 보물상자의 정체는 예상대로 빅마마 이영현이었다.
이영현은 ”이영현에게 바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조바심이 있었다”며 “조금 더 기다려 주시면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뿐 아니다. 이영현은 최근 33kg 감량으로 예전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영현은 임신성 당뇨 진단 이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는 “힘든 시기를 보냈던 만큼 둘째 아이를 갖게 될 때는 똑같은 경험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쥬비스 다이어트의 도움을 받으며 체중감량에 나섰다.
이영현은 지난해 9월 다이어트 성공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랜선 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요요없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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