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프리엔터테인먼트가 메타버스(버추얼) 전문 TFT 프리 온-에어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 온-에어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기존의 MCN 모델에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내세운 사업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프리 온-에어는 버추얼 유튜버를 기획, 육성을 하며 메타버스 특화 콘텐츠 제작, NFT 기반의 디지털 굿즈 판매와 자체 IP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전개를 할 계획이다. 사내 팀으로 육성 후 향후 메타버스 전문 회사로 분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버추얼 유튜버(Vtuber)란 2D 혹은 3D의 가상 캐릭터가 되어 유튜브, 트위치 등의 방송 플랫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말한다.
프리 엔터테인먼트는 2017년부터 MCN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많은 크리에이터를 배출해온 기업으로, 콘텐츠 및 채널 성장 전략, 콘텐츠 제작 노하우, 콘텐츠 플랫폼 인프라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번 버추얼 유튜버 육성에도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주도하는 김민석 COO는 “메타버스 사업 뿐만 아니라 자체 제작한 IP를 바탕으로 온라인 생방송, 동영상 콘텐츠 제작 뿐만 아니라 웹툰, 음악, 애니메이션 등 크로스 미디어 전개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버추얼 시장과는 달리 활성화돼 있지 않은 국내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리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