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아이엠에스모빌리티(IMS. Mobility)가 대형 글로벌 렌터카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엠에스모빌리티는 올 상반기부터 일본, 괌, 미국 등지의 대형 렌터카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아이엠에스모빌리티는 오는 3분기부터 LA, 괌, 사이판, 하와이 등 수요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 대형 OTA와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연내 약 20만 대의 렌터카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아이엠에스모빌리티는 이러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연내 미국, 유럽,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1만여 개 지점 및 약 50만 대의 렌터카 공급망을 확보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B2B 특화 화이트라벨 방식의 오픈 API 공급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판매 채널과 협업을 진행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이엠에스모빌리티는 보험 패키지와 할인 요금 상품 서비스도 설계 중이다. 아울러 사전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한국어 대응, 카시트, 유모차 등 각종 편의 옵션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 밖에도 현재 아이엠에스모빌리티는 국내 대형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들과 협의해 렌터카 제휴 사업자들을 위한 서비스 관리 등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위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엠에스모빌리티 조영탁 대표는 “이번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아이엠에스모빌리티의 외연을 확장하고 내실을 다지는 한편, 국내와 해외 모빌리티 기업 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신뢰와 인정을 받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