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산하 분석기관인 세스코 시험분석연구원이 국제숙련도(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평가에 참가하여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FAPAS란 영국의 FERA(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평가 제도로, 시험 샘플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전 세계 참여 기관과의 숙련도를 비교해 분석 능력이 어느 정도 인지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FAPAS의 적합 판정을 받은 기관은 참여한 기관들과 비교했을 때 분석 능력이 우수함을 인정받게 된다.
세스코 시험분석연구원은 지난 9월 잔류농약 5가지(Benalaxyl, Etrimfos, Fluquinconazole, Pyrazophos, Pyridalyl) 시험항목에 참여해 분석 능력의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써 국제적인 평가기관을 통해 인정받게 된 것이다.
세스코 시험분석연구원은 분석 능력에 대한 검증과 분석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숙련도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지난 5월에도 유해물질인 곰팡이 독소 중 아플라톡신 B1과 영양성분 중 하나인 비타민 D, 2022년 중금속 중 카드뮴에 대해 참여해 ‘적합’ 판정을 받은 성과를 갖고 있다.
세스코 관계자는 “시험기관으로서 매년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국내 숙련도 평가 뿐만 아니라 세스코가 자발적으로 국외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식품 안전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스코 시험분석연구원은 식약처 지정 식품, 축산물, 위생용품 분야에 대한 자가품질위탁검사기관으로서 미생물, 이화학, 기구용기 및 포장, 건강기능식품, 잔류농약, 잔류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KOLAS(국제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아 운영 중에 있다.
국내 식품 분야의 종합 시험검사기관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식품 전문시험검사기관과 축산물 분야의 수입검사기관 지정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