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겨울을 맞아 따뜻한 영상미와 스토리텔링으로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를 담아낸 TV광고 ‘애니원 캔 비 산타(Anyone Can Be Santa)’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TV광고는 코카-콜라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상의 순간들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산타는 먼 곳에 있지 않으며, 서로를 돕고 배려하며 마음을 건네는 순간 우리 모두 산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는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산타의 계절이 왔음을 알리며 시작된다. 첫 장면에서 주목할 것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도시 속 모든 사람들이 산타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짐이 많은 사람에게 택시를 양보하거나, 곤경에 처한 사람을 기꺼이 돕거나, 코카-콜라가 품절된 자판기 앞에서 실망한 사람에게 자신이 마지막으로 뽑은 코카-콜라를 건네는 등 세심하게 챙겨주고,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따뜻한 순간들을 포착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이어 “그거 아세요? 사실 산타는 멀리 있지 않아요”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산타로 가득했던 거리가 일상을 보내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함께하는 마법 같은 순간들이 이어지며 “마음을 나누는 순간 우리 모두 산타가 될 수 있죠”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 광고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코카-콜라와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산타가 되어 볼까요?”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오랜만에 집을 찾아 가족들과 따뜻하게 포옹을 나누는 청년의 모습 뒤로 산타의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트럭이 지나가는 장면으로 흐뭇하게 마무리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산타의 계절을 맞아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코카-콜라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순간 ‘우리 모두 산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기획했다”며 “코카-콜라는 올겨울에도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리스마스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2종(오리지널, 제로)을 새롭게 선보이고, 산타클로스, 폴라 베어, 컨투어 보틀 등 코카-콜라의 브랜드의 상징적 아이템들을 담아낸 오너먼트 8종을 획득할 수 있는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