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 신규 마감 색상 로즈골드·티타늄 2종 출시

PVD 공법 적용한 브러시드 로즈골드·브러시드 티타늄 마감 색상 선봬

좌/콜러 바이브런트™ BRD 컬러 컴포넌츠 수전, 우/콜러 바이브런트™ BRT 컬러 컴포넌츠 수전. 이미지=콜러

프리미엄 키친 앤 바스 브랜드 콜러가 콜러 만의 PVD 수전 마감 색상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콜러가 새롭게 선보이는 색상은 브러시드 로즈골드와 브러시드 티타늄이다. 브러시드 로즈골드(이하 BRD)는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텍스처와 광택을 지녀 어떤 배경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다. 브러시드 티타늄(BRT)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컬러로 최근 홈 데코나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조용한 럭셔리’를 완성시켜준다. 두 색상 모두 브러시 마감을 적용해 미세한 선이나 스크래치가 자연스럽고 유기적인 외관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금속의 질감과 깊이를 강화한다. 

 

콜러의 신규 PVD 마감 색상은 콜러의 대표적인 컬렉션인 컴포넌츠™(Components™), 컴포즈드™(Composed™), 패러렐™(Parallel™), 오케이젼™(Occasion™) 총 4개 컬렉션의 콜러 수전과 액세서리에 적용된다. 

 

새로운 색상의 마감을 출시한 콜러의 바이브런트™ PVD 공법은 일종의 증기 도금 기법으로 도금 재료를 기화시켜 제품 표면에 응고시키는 방법이다. 재료를 원자 상태로 전환시키는 기술인 물리적 증착법(Physical Vapor Deposition)에서 공법의 이름이 유래됐다. 콜러만의 노하우에서 탄생한 최신 기술로 아름답고 우아한 마감 색상을 구현한다. 또한 제품 마감에 니켈 이중도금을 추가해 업계 표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내구성을 갖고 있으며 스크래치, 변색 및 부식에 강한 풍부한 광택을 선사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콜러코리아 박선영 대표는 “콜러 만의 PVD 공법에 우아하고 아름다운 신규 색상 브러시드 로즈골드와 브러시드 티타늄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색상은 브러시 마감을 적용해 더욱 자연스러우면서 깊이감이 있고 PVD 공법 특유의 아름답고 우아한 색상과 높은 내구성을 지녀 자신만의 욕실을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73년 설립된 콜러는 위스콘신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키친 앤 바스 브랜드다. 설립자 존 마이클 콜러가 주철 돼지 여물통에 에나멜을 입힌 현대식 욕조를 개발·출시하면서 욕실 사업을 시작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특급 호텔 및 리조트 등에 설치되어 있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