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부족 우려 속 오창 첫 민간임대 아파트 ‘오창 더본’ 주목

오창 더본

 

최근 부동산 시장이 심각한 공급 부족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월 전국 민영 아파트 분양 물량은 단 3704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2월 평균 분양 물량의 1/3에 불과한 수치로, 부동산 시장의 공급 위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청주 오창 지역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위치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을 차세대 2차전지 산업을 이끌 소부장 직접화 단지로의 조성 계획과 차세대 혁신산업인 방사광가속기 확정으로 고용창출, 인구유입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다만 현재 오창은 인구 유입 증가에 비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불투명한 부동산 시장 속에서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오창 더본’이 실수요자들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창 더본은 지하 2층부터 지상 27층까지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495세대 규모의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창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장기 거주 안정성과 더불어 향후 확정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평형대별 구성은 전용 59㎡ 154세대, 전용 84A㎡ 294세대, 전용 84B㎡ 47세대로 다양한 세대 유형을 제공한다. 단지는 3∙4Bay 판상형 평면타입을 채택해 채광과 환기에 중점을 둔 맞통풍 구조를 갖추고 펜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오창 더본은 장기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이후 확정된 분양가로 분양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세 변동과 관계없이 확정된 가격이 적용되므로,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민간임대 아파트의 특성상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으며,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통해 임대보증금도 보호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며,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오창 더본이 위치한 오창 지역은 수도권내륙선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 확정되면서 광역 교통망 개선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동탄에서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이 2030년 개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오창 지역은 AI 산업단지 조성과 첨단 기업 유입이 활발하다. 오창과학산업단지, LG화학, 센트리온 등이 입주한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환경도 우수하다. 방사광가속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에어로폴리스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연이어 조성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거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오창 더본은 공급 부족 속에서 실수요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합리적인 분양 기회를 제공하는 단지”라며 “대출 규제와 집값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10년 후 확정 분양가로 분양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창 더본’의 견본주택은 개관 운영 중이며, 상세한 분양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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